2001년 김수영문학상과 2002년 김달진문학상을 수상한 이정록 다섯 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자연의 작고 평범한 사물들이 자연스럽게 삶을 이루고 소중하게 서로를 감싸는 모습을 풍요롭고 평화스럽게 노래한다.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 <풋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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