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모두 석권한 최초의 작가 심사 경력 20년 차에 빛나는 미우라 시온의 소설 창작 A-Z 프렌치 코스 요리로 배우는 맛있는 스토리텔링의 비결! 오다사쿠노스케상, 시마세 연애문학상, 가와이하야오 이야기상을 비롯해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나오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누적 판매 140만 부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배를 엮다》로 서점대상까지 석권한 작가 미우라 시온. 그가 자신의 창작 비결을 집대성한 작법서 《풀코스 창작론》으로 국내 독자를 찾는다. 《풀코스 창작론》은 작품을 완성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프렌치 코스 요리에 빗대어 표현한다. 분량에 맞는 이야기 구성법을 다루는 ‘아뮤즈 부쉬(전채)’부터 여운을 자아내는 한 방 비결을 전하는 ‘프티 푸르(디저트)’까지. 한 접시 한 접시 상세히 소개하며 친절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소설, 시나리오, 웹소설 등 모든 형식의 창작물에 필요한 내러티브 전략은 물론, 이야기의 기본 골자를 확인할 수 있는 자필 소설 구성안과 작가 지망생과의 일문일답도 수록되어 있으니 당장 실전에 활용해봄 직하다.
서문 어서오세요, 잘 오셨습니다
아뮤즈 부쉬
첫 번째 접시 퇴고 편 - 정원 손질은 완벽하게
두 번째 접시 매수 감각 편 – 미아가 되지 않기 위해
오르되브르
세 번째 접시 단편소설 구성 편Ⅰ - 상황파와 감정파
네 번째 접시 단편소설 구성 편Ⅱ - 구체적인 예를 곁들임, 내 작품 예로 들어 발등 찍기
다섯 번째 접시 일인칭시점 편 – 시야가 좁아지지 않도록 주의
여섯 번째 접시 삼인칭시점 편 – 너무 많이 생각하면 지옥을 보게 되니 조심
첫 번째 입가심 주저리주저리 변명 늘어놓기
수프
일곱 번째 접시 한 행 띄기 편Ⅰ - 쉬어가기는 적당히
여덟 번째 접시 한 행 띄기 편Ⅱ - 걱정은 적당히
생선 요리
아홉 번째 접시 비유 표현 편 – 상태가 이상한 건 정열 탓
열 번째 접시 시제 편 – 시간의 마법을 걸어서
열한 번째 접시 대사 편Ⅰ - 귀를 쫑긋 기울인 옆집 아주머니처럼
열두 번째 접시 대사 편 Ⅱ - 다양한 전술 모둠
고기 요리
열세 번째 접시 정보 취사선택 편 – 건물 및 거리 묘사, 치밀하고 깔끔한 맛으로
열네 번째 접시 취재 방법 편 –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두 번째 입가심 좋아하는 것은 사람(어폐 있음)
열다섯 번째 접시 제목 편 – 세 가지 발상법
열여섯 번째 접시 정보 제시 타이밍 편 – 정경과 인물 떠올려보기
샐러드
열일곱 번째 접시 고양감 편 – 중2의 영혼이 출몰할 때
치즈
열여덟 번째 접시 묘사와 설명 편 – 낫토를 몇 번 섞을지는 취향 대로
디저트
열아홉 번째 접시 소설 쓰는 자세 편 – 본점에 들려온 고객의 소리Ⅰ
세 번째 입가심 갑자기 딴소리
스무 번째 접시 문장 쓰기와 계속 써나가는 비결 편 – 본점에 들려온 고객의 소리Ⅱ
스물한 번째 접시 구상과 구성, 등장인물 편 – 본점에 들려욘 고객의 소리Ⅲ
네 번째 입가심 곤란할 땐 기도를
커피와 프티 푸르
스물두 번째 접시 글감 편 – 성실과 양념은 같은 분량으로
스물세 번째 접시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편 – 펀치와 여운, 구성력을 은근하게
식후 술
스물네 번째 접시 작가 데뷔 이후 편 – 맛있는 이야기를 쓰러 길 떠나는 이들을 배웅하며
작가의 말 다시 찾아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