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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1.7
도서 아사코의 거짓말
  • ㆍ저자사항 박은정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타이피스트, 2024
  • ㆍ형태사항 156p.; 19cm
  • ㆍISBN 9791198637109
  • ㆍ주제어/키워드 아사코 거짓말 한국문학 한국시
  • ㆍ소장기관 내가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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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NM00000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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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청구기호
[내가]문헌정보실
811.7-박67아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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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NM0000011059 [내가]문헌정보실
811.7-박67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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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타이피스트 시인선〉002번으로 박은정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아사코의 거짓말』이 출간되었다. 박은정 시인은 2011년 『시인세계』로 등단하여 시집 『아무도 모르게 어른이 되어』(문학동네, 2015) 『밤과 꿈의 뉘앙스』(민음사, 2020)를 펴냈으며 자신만의 목소리와 리듬으로 시적 세계를 구축해 왔다. 사랑과 죽음을 함께 쥐는 강한 악력과 슬픔과 아름다움이 맞물리며 공존하는 문장으로 주목 받은 시인은 시집 『아사코의 거짓말』에 이르러 일상을 파고드는 낯선 감각과 예리한 시선으로 사랑과 세계의 비루함에 대해 말하기 주저하지 않는다. 부서지고 망쳐진 세계 속에서도 상처투성이의 빛을 말하고 야만적인 사랑 앞에서도 정면을 직시하며 ‘작고 연약한 것들’의 마음을 끌어안는다. 시인은 사랑에 실패한 이들에게 섣불리 구원이나 희망을 말하는 대신 “보고 들은 것을 내내 만지고 또 만져 새로운 문장을 공중 위로 펼쳐 놓는다”. 그 문장을 부려놓는 곳은 일상에서 벗어난 빛과 어둠 사이에 걸린 바다이며 거대한 빙하이자 깊은 잠과 얼음과 황무지 사이이다. 주저하고 의심하더라도 모든 가능성을 믿는 마음으로, 시인의 문장은 “무너지기 위해 치솟는 단 한 번의 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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