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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니언》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제이슨 친의 우주 이야기 우리의 우주 주소를 알고 있나요? 광활한 우주 속 먼지처럼 작은 우리는 어디쯤 살고 있을까요? 외계인 친구와 편지를 주고받으려면 어떤 우주 주소를 알려 줘야 할까요? 에베레스트산 너머, 지구 너머, 태양계 너머, 은하 너머 우주 속 우리의 위치와 주소를 찾으러 탐사를 시작해 볼까요? [줄거리] 여덟 살짜리 아이들의 키는 그림책보다 다섯 배쯤 크지만 타조의 절반밖에 안 되고, 타조는 기린의 절반밖에 안 되지만 미국삼나무는 기린보다 스무 배나 크다. 하지만 미국삼나무도 가장 높은 빌딩과 에베레스트산에 비하면 큰 것도 아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이들을 모두 담고 있는 지구를 다른 행성과 별, 은하단, 우주 그물망으로 꼬리를 물며 비교해 보면 가장 큰 그곳은 어디일까? 그리고 먼지처럼 작은 우리는 그곳의 어디쯤에 있는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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