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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8
도서 친밀한 초록
  • ㆍ저자사항 수소 글·그림
  • ㆍ발행사항 서울: 브.레드, 2023
  • ㆍ형태사항 578p.: 삽화, 사진; 19cm
  • ㆍ일반노트 색인 수록
  • ㆍISBN 9791190920377
  • ㆍ주제어/키워드 산문집 수필 한국수필 도시 나무 초록
  • ㆍ소장기관 강화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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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KM0000072295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강화]종합자료실
818-수55친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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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KM0000072295 [강화]종합자료실
818-수55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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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각박한 일상에서 초록이 내어준 삶의 틈 길을 걷다 만난 도시의 나무 이야기 “다가가 보니 그들이 뿌리 내린 도시의 땅은 위태로웠다. “어떻게 거기서 살아?” 싶을 정도로 흙 한 줌 없이 아슬아슬 곳에 기대어 살고 있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견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격려와 위로가 되었다. 어느 계단 사이에 난 꽃을 보려고 길을 돌아가기도 하고, 보고 싶은 친구의 안부를 묻듯 건물과 건물 사이 구석구석 다니는 시간이 늘었다. 바쁜 세상에서 이 효율 떨어지는 일은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할 때 힘이 되어주었다.” -본문 중에서 어느 도시인의 휴대폰 사진첩에서 시작된 이야기 예술가의 눈에 비친 틈새의 초록을 꺼내다 갈라진 아스팔트 사이에 핀 강아지풀이나 보도 블럭 틈의 개미를 찾아내는 것은 순수한 눈을 지닌 아이들이나 인생의 굴곡을 지나 느긋하고 맑아진 노인의 일일지 모른다. 적어도 업무가 쌓여 있고, 약속 지키기에 분주한 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 테다. 우연히 수소 작가의 사진첩을 보았던 날, 그의 시선이 아이처럼 순수하고 노인처럼 느긋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일상에서 수집한 수천 장의 사진을 보며 잠깐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 편집자의 곤두서고 단단한 마음이 누그러졌다. 이 책의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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