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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673.53
도서 주다스 프리스트 = Judas Priest : the sound of anger
  • ㆍ저자사항 이경준 지음
  • ㆍ발행사항 세종: 마르코폴로, 2023
  • ㆍ형태사항 367p.: 삽화; 21cm
  • ㆍISBN 9791192667331
  • ㆍ주제어/키워드 아티스트 음악가 주다스 프리스트
  • ㆍ소장기관 강화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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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KM0000072031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스마트도서관2[문예회관]
스마트2673.53-이14주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상호대차 신청불가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KM0000072031 스마트도서관2[문예회관]
스마트2673.53-이1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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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21년 10월 25일, 주다스 프리스트의 데뷔 50주년 기념 박스 세트가 발매되었다. 모든 정규 앨범은 물론, 1982년 애틀란타에서 열린 라이브 미공개 음원을 포함한 여러 실황 녹음,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미발표 스튜디오 레코딩까지 모두 담은 이 세트는 무려 CD42장으로 구성된 ‘토털 패키지’다. 소식을 접한 순간, ‘반세기 활동 기념’ 박스 세트를 낼 수 있는 밴드가 과연 몇이나 될지 순간 궁금해졌다. 헤비메탈 그 영광의 시대를 건설하고, 그를 지켜내 온 거대한 밴드의 발자취가 그 안에 있었다. 그런 의미로 저 박스는 하나의 헤비메탈 소우주였다. 주다스에 대한 호오 여부와 관계없이 저 밴드의 위상을 부인할 수 있을까? 아마 그럴 수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해외 록 평론가들은 주다스 프리스트라는 이름을 ‘헤비메탈’이란 단어와 직접 결부시켜 사용하고 있을 정도니까. 그들이 헤비메탈 장르에 행사한 임팩트는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2010년 『가디언』에 로이 윌킨슨이 쓴 기사의 제목은 가히 상징적이었다. “어떻게 주다스 프리스트는 헤비메탈을 발명했는가(How Judas Priest invented heavy metal).” 실제로 그들이 헤비메탈을 ‘발명’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블랙 사바스는? 딥 퍼플은? 좀 더 기원을 추적해 올라가자면 킹크스는? 그러나 적어도 저 버밍엄 친구들은 장르를 정교화하고 대중화한 일등공신이었다. 역사적인 《British Steel》에서 확인해본다. 하늘을 찌르는 고음이 있고, 지금 들어도 강력한 리프가 있다. 직관에 호소해 들어오는 기타 솔로가 있고,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레더 앤드 스터드”로 뒤덮은 로커들의 맹렬한 퍼포먼스가 있다. 저들의 음악은 젊은이들의 하위문화 형성에도 막대한 충격을 가했다. 다시 윌킨슨의 표현을 빌려오자면 주다스 프리스트는 “헤비메탈을 성문화(codification)”한 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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