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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1.7
도서 어느 멋진 날 :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
  • ㆍ저자사항 경남 문해교실 67인 글;
  • ㆍ개인저자 경남 문해교실 67인
  • ㆍ발행사항 서울: 책숲놀이터, 2020
  • ㆍ형태사항 183p.: 천연색삽화; 23cm
  • ㆍ일반노트 초록담쟁이의 본명은 "이수희"임
  • ㆍISBN 9791196604028
  • ㆍ주제어/키워드 멋진날 시화집 현대시 한국문학
  • ㆍ소장기관 지혜의 숲 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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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FA0000012229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지혜]종합자료실
811.7-경192어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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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FA0000012229 [지혜]종합자료실
811.7-경192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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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여기, 초월하기보다는 견디는 것으로 자신의 몫을 살아 내고 가꾸고 이룩한 분들이 있다. 배고픔에 목말라 그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온 소년, 소녀들은 머리가 하얗게 세진 지금에 와서야 투박한 손에 연필을 잡았다. 그리고 한 글자, 한 글자 배움을 통해 시를 쓴다. 꾹꾹 눌러쓴 자음과 모음은 모두 춤을 추듯 즐겁게 노닐고, 문장에는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문장들이 중간중간 가슴을 쿵 하게 만든다. 이 책은 문해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글을 배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2015년부터 쓴 시들 중 일부를 가려내 묶은 것이다. 각 시에는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록담쟁이의 일러스트가 함께했다. 자녀들을 다 키워 내고 빈 둥지에 앉아 자신을 돌아보며 다독이며 쓴 시편들은 희로애락의 네 개의 장으로 나뉘어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든다. 힘겨운 시대를 관통해 낸 우리 부모의 삶의 모습, 가난과 배움의 대한 배고픔, 이별, 죽음, 가족, 생명, 일, 상처, 그 어느 것 하나 빛나지 않는 것이 없다. 이 예순일곱 명의 작가들은 비록 정식 등단의 절차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이미 시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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