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시여, 이 책이 얼마나 좋은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흥분하면 몸이 불타오르는 아이들 어쩌다 이 아이들을 돌보게 된 한 여자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는 세 사람의 다크하게 웃기고 무시무시하게 아름다운 이야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워싱턴 포스트〉 〈피플〉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USA 투데이〉 〈타임〉 선정 올해의 책 감정이 격해지면 몸에서 불이 나는 아이들이 있다. 마치 번개가 치듯 화르르 아이가 타오르며 몸에서 희고 푸르고 붉은 불꽃이 뿜어져나온다. 아이들이 입은 옷도 주위의 모든 것도 불에 타서 너덜너덜해지지만 정작 아이들은 멀쩡하다. 머리카락 한 올조차 불에 타지 않는다. 『신경 좀 꺼줄래』는 바로 이런 참신하면서도 독창적인 설정을 기반으로 한 소설로, “불타는 아이들”인 열 살 쌍둥이 베시와 롤런드, 그리고 친구의 부탁으로 이 아이들을 돌보게 된 릴리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세번째 장편소설로 “그의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은 작가 케빈 윌슨은 비현실적이고 초자연적인 소재를 지극히 현실적인 배경과 이야기에 완벽하게 조화시키며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증명했다. 가족, 사랑, 책임 등에 대한 이야기를 신랄한 유머와 따뜻한 온기, 경쾌한 재치를 유쾌하게 섞어 풀어나간 『신경 좀 꺼줄래』는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물론 미국 NBC 방송사의 〈투데이 쇼〉 북클럽에 선정되어 커다란 사랑을 받았고,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워싱턴 포스트〉 〈피플〉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USA 투데이〉 〈타임〉 등 다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