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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혼란』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소설 중 하나다. 소설은 환갑 기념 논문집을 받은 주인공 ‘롤란트’가 자신이 대학 시절에 겪은 사건을 회상하는 액자식 구성으로 되어 혈기왕성했지만 어리숙했던 모두의 청춘을 떠올리게 한다. ‘추밀고문관 R. v. D.의 개인적 수기’라는 부제는 이것이 공적으로 남기는 글이 아니라,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달한다는 느낌을 주어 주인공의 심리뿐만 아니라, 그의 이야기를 듣는 우리의 심리도 함께 몰입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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