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 상세페이지

저자

발행처

발행년도

KDC 카테고리

KDC : 811.7
도서 그 여자 이름이 나하고 같아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KM0000070711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강화]종합자료실
811.7-이64그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상호대차 신청하기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KM0000070711 [강화]종합자료실
811.7-이64그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상호대차서비스 신청은 대출가능 소장도서만 가능합니다.

상세정보

몸으로 생생히 느껴지는 듯한 조각난 마음의 무늬들 시집 『어떤 사랑도 기록하지 말기를』 『차가운 사탕들』 등을 통해 진한 고통과 슬픔의 시를 전해온 이영주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그 여자 이름이 나하고 같아』가 아침달에서 출간됐다. 이번 시집에는 43편의 시와 함께 3편의 짧은 산문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 추천사를 쓴 유형진 시인은 이영주를 두고 “슬픔으로 시를 쓰는” 시인이라 말한다. 슬픔으로 시를 쓰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어디서든 조금씩 고통의 냄새가” 난다고 말하는 시인에게 고통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만성적인 상황이다. 친구마저 적과 혼동되는 이 적대적인 시공간 속에서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 그것이 재난과 죽음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우리 인간이 해야 할 일이라고 시인은 말하는 듯하다. 이때 시를 통한 고통에의 동참은 도덕적 지위를 지닌 모든 존재의 고통에 관해 생각해보는 통로가 된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