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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8
도서 문학 시간에 영화 보기. 2, 외국 영화로 만나는 시와 시인들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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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KM0000069682
낱권정보 v.2
자료실 /
청구기호
스마트도서관2[문예회관]
스마트2818-박68문-2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상호대차 신청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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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KM0000069682 v.2 스마트도서관2[문예회관]
스마트2818-박68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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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미,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이야!” 문학 교과서를 넘어 삶과 세계를 만나게 해주는 영화들, 그 속의 수많은 시와 시인들 박일환 시인의 『문학 시간에 영화 보기 2』가 출간되었다. 시와 영화의 콜라보가 뛰어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또 영화가 시를 이해하고 삶을 깊이 통찰할 수 있는 텍스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문학 시간에 영화 보기 1』 ‘한국 영화 편’에 이은 ‘외국 영화 편’. 이 책에서는 21편의 글에서 24편의 외국 영화를 통해 시와 시인들, 문학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이번 책에서는 〈죽은 시인의 사회〉, 〈일 포스티노〉, 〈패터슨〉처럼 널리 알려진 작품뿐만 아니라 그에 비해 덜 알려진 제3세계권 작품들도 골고루 다루었다. 특히 쿠르드족 시인을 다룬 〈코뿔소의 계절〉이나 튀르키예의 무명시인들 이야기인 〈나비의 꿈〉 같은 영화들도 소개함으로써, 서양 시인이나 유명 시인 중심으로 세계문학에 접근하는 상투적인 틀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시는 그런 ‘우열의 세계’로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이며, 다양성과 고유성이야말로 문학과 세계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누리는 가장 중요한 전제이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저자는 좀더 다양한 문화권의 영화와 시를 독자들에게 골고루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시가 탄생하는 지점은 아름다운 풍경이나 평온한 개인의 일상뿐만 아니라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같은 영화에서처럼 비극의 역사가 안겨 준 상흔에도 맞닿아 있음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다. 무엇보다 시가 지닌 치유의 힘과 성찰의 힘이 우리 삶에 어떤 식으로 스며들고 있는지를,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느낄 수 있도록 이끈다. 교사이면서 시인이기도 한 저자는 시집 〈학교는 입이 크다〉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 〈진달래꽃에 갇힌 김소월 구하기〉 등 시 감상과 해설을 위한 책들을 출간해왔다. 시를 창작하는 데에만 머물지 않고 시와 독자를 이어주기 위해 노력해 온 저자의 경험과 노력을 〈문학 시간에 영화 보기〉 시리즈에 고스란히 녹여 냈다. 시인의 예리하고 섬세한 감각으로 쓴 영화 이야기는, 독자가 본 적 있는 영화에는 한층 새롭고 다채로운 색깔을 더하고, 처음 접하는 영화들에 대해서는 깊은 이해와 충실한 감상으로 독자들을 이끌어 주는 자상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문학 시간에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또는 아직도 시를 읽고 쓰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여전히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시와 영화의 만남을 통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사랑과 아름다움을 찾아 나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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