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괴물 같은 체력과 간 건강을 과신하며 폭풍 같은 20대를 거의 다 보냈을 즈음 나의 음주 인생을 되돌아보았다. 난생처음 만난 소주와 맥주부터 멋모르고 마신 와인,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양주, 가끔 생각나는 전통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술을 마시면서 나와 잘 맞는 술을 찾기 시작한 것은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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