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영 시집 [화살시편]. 올해로 시력 53년째를 맞이한 김형영의 열번째 시집이다. 『땅을 여는 꽃들』(2014) 이후 5년에 걸쳐 쓴 시 가운데 71편을 묶어낸 이번 시집에서 김형영은, 독자적인 시 세계의 원형을 재확인하고 직관을 통해 간결하게 함축된 성서적 시어로 삶에 대한 태도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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