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성폭력이라는 지옥에서 벗어나 써 내려간 반짝반짝 빛나는치유와 생존의 기록은 ‘은수연’이라는 필명을 달아야 했다. ‘은수연’과... 아빠라는 악은 사라졌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더 많은 악이 존재하기 때문이었다. 은수연이던 김영서는 작고 평범한 사람이다. 은수연이라는 보호막이 걷힌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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