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일상의 긴장을 이완의 공간으로 바꿔주면서 새로운 활력 에너지를 선사한다. 오랫동안 길에 탐닉해온 사진평론가 진동선은 포토 에세이 『그대와 걷고 싶은 길』에서 파리의 뒷골목, 이태리 볼테라의 시골길, 독일의 로맨틱가도 등 아름다운 길들을 걸으며 발견한 삶의 여백들을 천천히 짚어간다. 길에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