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글] 강화사람 유영갑은 사진산문집에서 백색의 빛 속에 포착되는 찰나의 시간에 피사체에 대한 애정을 쏟아 붓는다. 무거운 기억과 퇴락한 공간들도 그의 눈에 비치면 작은 서정으로 반짝이면서 우리가 잊거나 잃었던 풍경들을 고스란히 복원해낸다. 산문 속의 감성은 유머와 여유로, 때로는 관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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