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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320.911
도서 강화양명학과 개신교의 문화접변에 의한 초기 자본주의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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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종합자료실
320.911-옥9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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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0000073256 [강화]종합자료실
320.911-옥9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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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이후 지난 78년 간 한국은 경이로운 경제적 발전을 이룩했다. 심각한 불평들을 안고 있음에도 이러한 자본주의적 발전이 실현된 배경과 요인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족하다. 필자는 강화지역을 사례로 하여 자본주의의 초기 발전에 관해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강화지역. 이른바 강화도는 강화섬과 교동도 등 수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며 오랫동안 고립되고 자족성을 지닌 지역이다. 1960년대 이전까지 자생적으로 직물산업의 핵심지역으로 자리하였다는 점에 주목하여 초기 한국 자본주의의 전개가 발견될 수 있는 지역으로 연구에 착수하게 되었다. 직물산업화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초기 혁신가가 등장하고 자본이 축적될만한 여건이 허락되면서 산업노동자가 출현해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을 강화지역은 고루 갖추고 있다. 간척에 의한 농경지 확보로 인하여 미작 생산량의 증대에 의한 자본 축적이 가능하였다. 강화지역은 여성의 개화가 일찍 이루어져 여성 직물노동자 출현이 가능하였다. 전통적인 가부장적 유교 질서 속에서 여성은 ‘남존여비’의 사회적 지위에 속하였는데 강화지역은 유교적 구악습을 탈피하여 직물노동자가 대거 출현하여 산업발전을 이루어낸 사실은 대단히 특이하다. 이 지역의 특성과 개신교 감리교의 전파와 관련해서도 살펴 보아야 한다. 책은 모두 8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은 연구 목적과 관련된 연구의 동향 및 강화의 지리적 위치와 근대의 시작을, 제2장은 기독교와 자본주의와의 관계를 막스 베버 중심으로 논의하였고, 제3장은 강화양명학과 자본주의와의 관련성을, 제4장은 근대 초기 강화에 개신교 감리교가 전파되면서 우세종교로 자리 잡으면서 강화양명학의 개신교 감리교 수용에 따른 강화기독교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제5장은 강화주민의 농업적 기반인 지주제 경영과 성격을 논의하였고, 강화에 산업자본이 형성되면서 고용된 여성노동자 대부분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직물공장에서 일하게 된 배경을 제6장에 다루었다. 제7장은 9명의 여성노동자의 삶과 생활을 유형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김송자 여성의 중소기업주로 살아간 삶과 교회 생활에 주목하여 자본주의와 기독교 정신과의 관계를 밝히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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