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인 중견작가 조갑상의 소설집『테하차피의 달』. 1980년 동아일보 등단 이후, 10여 년마다 한 번씩 작품집을 내어오고 있는 작가가 펴낸 오랜만의 최신작이다. 총 8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역문학', '노년문학', '회상의 문법'이라는 세 범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표제작인 <테하차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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