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농부의 얼굴을 담은 사진집으로, 농경사회 속에서 자라온 한국인의 정서를 잘 보여준다. 우연한 기회에 농부의 미소를 찍게 된 작가는 농부라는 직업의 존엄성을 느끼고, 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 전해줌으로써 우리가 지켜가야 할 미덕과 인상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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