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하는 1968년 『사상계』 신인상에 희곡 「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선, 1980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소설 「허망의 피안」이 당선되고 1986년 『아동문예』 신인상에 동화 「시간 은행」이 당선되어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보수와 진보 사이에 있는 자유주의자로서 어느 쪽에도 편입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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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나비의 빨간 눈 - 유순하 지음 보수와 진보 사이에 있는 자유주의자로서 어느 쪽에도 편입할 수 없는 지식인, 어긋난 가족 관계로 삶의 고통을 겪는 사람, 노동자와 자본가 사이의 중간 관리자 등 극단의 시대를 통과하면서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중간자로서의 고뇌와 특유의 현실 인식, 소외감을 서두르지 않고 꼼꼼하게 감정을 짚어 가는 그만의 독특한 문체로 발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