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조차 제대로 가누기 힘든 장애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주인공은 가족과 친구의 냉대, 유일하게 위안을 구하던 교회의 타락에 좌절한다. 성년이 되어 이성에 눈을 뜨지만 그에게 흔쾌히 손을 내미는 여성은 없다. 그는 어느덧 상상 속의 여인을 만드로, 일기를 쓰면서 여인과의 긴 대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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