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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학자 박유하 교수가 한일관계의 '뜨거운 감자'들을 정면으로 받아 한일 양국의 여러 주장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논쟁적인 책. 박 교수는 일본의 '전후'에 대한 몰이해는 일본이 '반성과 사죄를 모르는, 식민지 지배와 제국주의 침략전쟁의 역사를 미화하고 다시 군국주의로 치닫는 나라'라는 본질주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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