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시와 시학』에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의 첫 시집. 고구려 시조 주몽의 왕비이자 백제시조 온조의 어머니인 '소서노'의 일생을 다룬 서사시집으로 역사적 사실을 위주로 작가의 감성을 '소서노'에 이입하여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自序 1부영웅의 출현 주몽의 아내가 되다 배신의 칼 여걸의 야망 늪의 어둠을 견뎌야 한다 무당 할매의 충고 떠날 결심을 하다 2부새로운 땅에 도착하다 백제의 건국 두 나라로 갈라서다 두 아들에게 크게 상심하다 여결의 죽음 여걸이 스러진 후 남은 자의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