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신문사 여성문학상에 당선된 이후 10년간에 걸쳐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홍새라의 첫 번째 소설집. 7편의 단편을 모아 엮은 이 책은 잔인한 역사의 상처와 문명의 뒷골목을 담담한 어조로 담아낸다. 군위안부 생활로 인해 단란한 가족을 꿈꿀 수 없는 생을 사는 일순씨와 말자씨, 찜질방에서 화장을 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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