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박이화 시집. 한 여성, 혹은 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 문제를 고감도의 성적 언어와 육감적 이미지를 동원해 에로틱하게 노래해 총4부로 나누어 담았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감각적 언어나 몸의 이미지들을 말초적 유희를 넘어선, 인생의 본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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