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학 시인이 제22회 김수영문학상 수상작인 『꽃 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 이후 3년여 만에 다섯번째 시집을 냈다. 삶 주변의 낯익은 사물·사건들을 정면에서 마주하고 옮긴 시 60편을 묶은 『그림자를 마신다』. 199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15년 동안 다섯 권의 시집을 냈으니 3년에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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