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이후 일곱 권의 소설 단행본을 출간한 작가의 여덟 번째 책이자, 장편으론 두 번째 책이다. 화가 '나혜석'으로 알려진 어떤 여인의 삶을 '소설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지만, 나혜석의 평전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히 허구인 '이야기'도 아니다. 작가는 역사적인 인물을 모티프로 삼아 작가 자신에 대해 말하고...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