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와 위트, 아이러니가 살아 숨쉬는 정호경의 수필집. 짧고 경쾌한 글들을 주로 실었으며, 치부와도 같은 체험담을 숨김없이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은이는 부끄러움을 감추고 포장하려 하지 않는다. 삶과 죽음의 현장에서의 수필적 체험을 엿볼 수 있으며, 세월에 대한 화자의 정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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