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시인이 시골 생활을 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 시인이 정착한 새로운 땅에서 얻고 잃은 것들을 그린 세 번째 시집. '즐거운 소라게'처럼 시골에 안착한 시인과 그 가족들이 만난 평화로운 정경과 자유, 시인이 느끼는 만족스러움이 아름답고 섬세하게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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