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음담과 농담처럼 들리지만 건강한 욕망과 상처가 빚어내는 삶에 대한 슬픔을 담아냈다. 47편의 시들은 모두 제각기 다른 웃음을 전해준다. 웃음의 밑바탕에는 세속적인 일상의 정서들이 깔려 있다. 또한 시집에서 지은이는 새로운 시 형태를 실험하고 있다. 시편들은 연과 행을 해체시켜 재배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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