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없이 울어대는 매미때문에 여름을 지긋지긋해 하던 병규가 일 년동안 쓴 매미 관찰 일기. 아파트 현관문 아래 떨어진 매미 한 마리를 보고 매미의 삶과 죽음이 궁금해진 병규는 아파트 뜰에서 하루 종일 울어대는 매미를 관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관찰은 일 년동안 계속 이어진다. 병규는 경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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