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가부장제의 역사를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읽어본다. 이 책은 전통적 역사학에 대한 '공백 메꾸기'가 아닌 역사서술의 전 영역에 걸친 근본적인 관점의 전환과, 남성 중심적 사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료를 찾아내는 일 뿐 아니라 사료의 재해석을 시도하며 역사의 담론화에 주목하고 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