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흥길 연작소설집. 환갑을 목전에 둔 초등학교 동기들이 어린 시절 겪은 전쟁의 참상과 애옥살이를 나직하고 담담하게 들려주는 연작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졸업 후 40년 만에 모교 운동장에 모인 이들은 생초목으로 모깃불을 피우고 둘러앉아 저마다 돌아가며 그 시절 경험담을 풀어놓으며 모진 세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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