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인한 현대사의 비극과 가족사의 아픔을 주로 다루었던 분단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김원일의 소설집.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난해하고 실험적인, 이른바 현대적인 문체를 등지고 수식어며 부사, 접속사를 사용하지 않아 다소 무덤덤해 보이는 문장으로 일관한다. 1970년대 '인혁당 사건'을 다루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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