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나게 되는 '나무와 풀'의 친숙한 기운을 담아낸 산책일기. 단정히 넥타이를 매고 양복을 입은 채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이 2년에 걸쳐 숲을 오가며 정성 들여 만든 그림과 글을 수록했다. 저자는 일과 시작 전 아침시간에 매일 구룡산 숲의 오솔길을 산책하고, 틈틈이 가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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