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왕조를 멸망에 이르게 한 원흉으로 비난받는 안녹산과 양귀비. 나라를 기울게 한 요부와 은혜를 배신으로 갚은 반란자로 평가받는 그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다. 사건의 배경이 되는 당 중기는 당 문화가 찬란하게 꽃피운 시대였지만, 한편으로는 안사의 난으로 상징되듯 당의 몰락이 시작되는 극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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