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부여의 능산리 고분군에서는 백제왕실에서 사용되었을 법한 향로 하나가 1,400여 년의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기적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불교유입 이전의 한국 고대의 신화적 세계관, 민속신앙 전체를 상징하는 일백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백제금동대향로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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