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이자 <마음을 가리키는 시> 동인으로 활동중인 시인의 처녀 시집. 강변에서 갈대숲으로 날아간 숲새 종일 돌아오지 않고/강물이 울렁이며 가슴 속으로 떠내려가 잊은 듯 소식이 없고/한 뼘 남은 햇살이 떠날 준비를 하는지... <갈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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