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양심, 무, 불안, 시간성, 본래성, 결의성 등은 개별 과학에서는 다루어질 수 없는 철학 고유 주제들임에도 불구하고, 플라톤 이후 그것들은 대개 그리스도교와 일부 과학에 맡겨지고 철학은 불변의 실체만을 탐구하는 일에 급급했다. 「존재와 시간」은 이런 주제들을 정면으로 다루어 한 시대를 사로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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