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년 봄 런던 상인들은 흥미롭지만 전려 예상치 못한 편지를 받았다. 윌리엄 애덤스라는 영국 선원이 보낸 그 편지에는 그가 미지의 땅인 일본에서 십 년 넘게 살며 쇼군의 궁성에서 가장 높은 신분에 올라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사무라이 윌리엄>은 두 세계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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