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나라의 운명을 열어 가고자 했던 개화승 이동인의 활약과 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조선과 일본의 치열한 세력대툼을 그린 신봉승의 역사소설. 서구 열강이 물밀듯 몰려들던 1866년, 열다섯 살의 피끓는 소년 승려 이동인은 병인양요를 묵도하며 나라가 살 길은 신문물을 배워 힘을 갖추는 일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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