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 일곱 번째 시집. 새와 꽃, 물, 길과 집과 창, 꿈과 섬, 별의 이미지를 통해 수도원에서의 일상 생활 모습을 담아낸 시들이 차분하고 고요한 어조 속에서 슬픔과 괴로움으로 가득 찬 현대인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위로하고 격려해 준다. "..//이젠/사랑할 준비가 되었냐고/만날 적마다/눈빛으로/내게 묻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