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로슈는 프랑스 사회문화사의 모범적 연구라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계몽주의의 세계를 눈부시게 복원한다. 18세기 프랑스의 32개 지방 도시에 설립된 아카데미와 그 회원 6천 명에 대한 방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앙시앵 레짐 사회의 서열화된 세계를 반영한느 지적 세계의 다양한 모습을 두텁게 묘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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