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말, 청일전쟁 직후의 한국사를 정책결정자인 고종의 주변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한 책. 명성황후시해사건과 단발령, 아관파천은 물론, 상투를 틀고 모스크바를 방문한 민영환특사, 사상 최초로 서울에 등장한 러시아교관단,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진 고종의 환궁과정 등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강대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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