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는. 시인은 언제나 시 앞에서는 신인이고 신인이어야만 한다. 맹수도 늙어 죽을 때까지 토끼 한 마리를 잡기 위해서는 젖 먹던 힘까지 다한다고 하지 않는가. 시 앞에서 우리는 겸허해야 하고 끝없이 정직하며 진실하고 치열해야 한다는 뜻이 되겠다. 경륜이 쌓여 갈수록 신인 데뷔 때의 그 첫마음. 설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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