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철학자 하이데거는 1933년 11월 프라이부르크 대학 총장으로서 학생들을 향해 <오직 히틀러 총통만이 독일의 진정한 현실이자 법>이라고 연설하면서 히틀러에 의해 영도되는 나치 혁명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호소한다. 이 책은 히틀러와 나치 혁명에 대한 하이데거의 기대와 좌절, 그리고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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