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장욱의 첫 시집. 199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지금까지 독특한 시세계를 보여온 시인이 등단 9년 만에 첫 시집을 펴냈다. 제목 없이 3개의 부로 이루어진 이 시집은 언뜻 보면 왜 3부로 나누었는지 차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각 부분의 시들이 고른 수준의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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