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소설문학의 큰 흐름을 보여주는 2001년도 제25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사랑에 실패하고 방황하는 한 남녀 젊은이가 부석사로 향하던 도중 엉뚱한 길로 들어섬으로써 벌어지는 이야기를 뛰어난 상징 설정과 작가의 소설가적 완숙함으로 묘사한 대상 수상작 <부석사>를 비롯해...
1. 예심 심사평
조남현 · 정호웅 · 김경수 - 여성작가들의 지속적 활약, 남성작가들의 점증적 약진
2. 본심 심사평
이어령 - 서사 예술의 차원을 한 단계 높여 준 수작
이재선 - 닿지 않고 떠 있는 관계의 서사학
한승원 - 달인의 솜씨에 의해 직조된 작품들
조남현 - 신경숙 특유의 문체미학이 돋보인 작품
최 윤 - 미려한 의미망을 짓는 하나의 축제
3. 대상 수상작
신경숙 - 부석사(부제 : 국도에서)
4. 대상 작가 자선 대표작
신경숙 - 새야 새야
5. 추천 우수작 (가나다순)
구효서 -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윤성희 - 그림자들
이승우 -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정영문 - 고문하는 고문당하는 자
조용호 - 비파나무 그늘 아래
최인석 - 모든 나무는 얘기를 한다
한창훈 - 세상의 끝으로 간 사람
6. 기수상작가 우수작
조성기 - 그 섬에 가기 싫다
7. 신경숙의 수상 소감과 문학적 자서전
신경숙 - 수상소감
신경숙 - 나의 문학적 자서전
8. <부석사>의 작품 세계와 작가 신경숙
손정수 - 신경숙의 <부석사>와 그 작품 세계
우찬제 - 작가 신경숙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