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은 프랑스 공화국을 여성적 느낌이 드는 '마리안느'라고 의인화했다. 왜그랬을까. 여성적 알레고리가 필요했다면 100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애국소녀 잔다르크에게 그 역할을 맡길 수는 없던 것일까. 책에는 마리안느가 프랑스 공화국의 상징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파란만장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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