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내의 학문적 전통과 서양에서 출발한 근대 불교학의 간극을 이해하지 못하는 소수의 독자들을 위한 이론서. 전통적 불교학과 근대 불교학이 다른 성격의 학문임을 먼저 밝히고, 한국에서 근대 불교학이 실질적으로 유입된 시기를 추정하고 있다. 더불어 문헌학적 헤게모니라는 이름하에 유럽 불교학의...
제1장 불교학, 그 근대화의 식민성
1. 식민지적 기원의 문제 설정
2. 일제하의 근대 불교학
3. 반세기도 되지 않은 근대화
제2장 문헌학적 헤게모니
1. 종이 위의 불교
2. 문헌 수집과 편집의 선점권
3. 번역 속의 편견들
제3장 근대 불교학의 내적 일관성
1. 제국의 도구:문헌학
2. 문헌학의 과학적 이념
제4장 근대 불교학의 식민화 여정:일본에서 조선으로
1. 일본의 근대 불교학
2. 실패한 근대 불교학의 이식
3. 해방 후 식민화된 목소리
제5장 왜 지금 다시 식민주의인가
1. 계속되는 식민지 근대화
2. 지식인과 시대의 악순환
3. 민족이냐 제국이냐
맺는 말 -내부의 식민지에 저항하기
- 주
- 더 읽어야 할 자료들